honeymoon at Maldives 넷째날 마지막

 

 

 

 

 

 

 

 

 

 

 

 

 

 

 

 

 

 

 

 

마지막 밤이 다가오면서 아쉬움이 가득해진다.

 

그 중심에는 삼사라가 있었다.

 

첫 날 예약하기 귀찮았던 우리는 저녁으로 삼사라를 갔더랬다.

 

그리고 둘째날은 무라는 어두컴컴한데 메뚜기 더듬이 같은 희미한 등으로 메뉴를 가져다주는 짠 레스토랑과.

 

셋째날에는 피네세라는 분위기 좋은 조금 덜 짠 레스토랑을 다녀온 결과.

 

배부르게 먹기에. 그리고 후회없이 먹기에는 삼사라가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저녁은 삼사라를 택했다.

 

배도 부르고 바람은 선선하고 해서 산책을 하는데. 메인 풀에서 어떤 밴드가 관객없이 노래를 하고 있었다.

 

거기에 누워있으니 마치 우리만을 위해 부른 밴드 같았던 느낌이랄까?

 

여튼 몇곡을 듣고서 고맙다고하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줬더랬다.

 

정황상 일하는 사람들이 다 리조트 섬에 있는걸로 봐서 저들도 낮에는 어디선가 일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걷기를 계속하는데 브루노 마스의 'just the way you are'를 부르는게 아닌가.

 

이 노래는 정말 와이프와 나 사이에 bgm과 같은 노래가 되는것 같다.

 

가는 곳마다 들리는 것을 보니...

 

그리고 천천히 집까지 돌아왔는데.

 

마지막 날이라고 침대에 장미로 데코까지.ㅎㅎ

 

덕분에 분위기에 취해. 코딱지만한 모엣샹동을 100달러라는 거금에 사마셨다.